김현수,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팀 1-0 승리 견인

김현수,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팀 1-0 승리 견인

기사승인 2016-05-06 11:52: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모처럼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이끄는 귀중한 안타를 쳐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현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연장 10회말김현수는 팀의 결승 득점으로 이어지는 안타와 주루로 맹활약했고 이를 발판으로 볼티모어는 1-0으로 양키스에 승리했다.

기존 볼티모어의 1번타자 겸 선발 좌익수로 출전해오던 조이 리카드가 최근 7경기 타율 0.208, 출루율 0.296으로 부진해 결장하면서김현수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지난 1일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이후 4경기 만에 잡은 선발 출전 기회다.

이 경기에서 김현수는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대결했다.

김현수는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안타를 쳤고 다음 타자 페드로 알바레스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레이몰드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끝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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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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