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잊은 장병들 강풍이 남긴 상처 보듬어

휴일 잊은 장병들 강풍이 남긴 상처 보듬어

기사승인 2016-05-07 14:30:55
육군 12사단 장병들이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불어닥친 강풍으로 상처가 난 지역을 보듬고 있다.



육군 12사단은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군 흘리마을과 양구군 해안면 일대에서 휘어진 비닐하우스 철골구조물 철거 및 보수, 감자밭 비닐 재설치 등의 대민지원에 정성을 쏟고 있다.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졌지만, 장병들은 개인의 휴식보다 농민의 어려움 해소가 우선이라는 사명감으로 자진해서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어 그 의미가 깊다.



부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동안 연인원 500여명을 지원했으며, 7일 100여 명 등 앞으로 해당지역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이학로 기자 hr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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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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