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손에 땀이 많은 대학생 김미연(23)씨는 늘 축축한 손이 고민이다. 손에 땀이 많아 친구들과 손 잡기도 어렵다. 스마트폰을 만질 때도 땀 때문에 지문이 고스란히 찍힐 정도다. 시간이 흘러 손에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고 곧 수포가 생기기 시작했다. 손에 땀이 많아 생긴 수포 정도로만 생각했던 김씨는 한포진 진단을 받게 됐다.
한포진은 주로 손이나 발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수포가 생기는 습진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1~2mm 정도의 작은 수포가 무리 지어 발생하는 데 시간이 지나면 수포가 커지면서 서로 합쳐지기도 한다.
흔히 한포진은 손에 땀이 많이 나 발생하는 ‘다한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땀과는 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늘마음한의원 서면점 김태욱 대표원장(부산)은 “과거에는 다한증과 연관이 있고 그래서 이름 또한 한포진으로 지어졌지만 연구를 통해 한포진은 땀구멍에 생기는 염증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실제로 다한증 환자들이 모두 한포진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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