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호·정호 멀티 출루…미네소타 8연패 탈출

병호·정호 멀티 출루…미네소타 8연패 탈출

기사승인 2016-05-15 10:08: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미국 프로야구 박병호(미네소파 트윈스)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가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박병호는 한국시간으로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이날 박병호는 2회초 상대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를 상대했으나 3구 삼진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인 4회초에서는 풀카운트 뒤 낮은 공을 골라내며 시즌 10번째 볼넷을 얻었다.

세 번째 타석에서 기대하던 안타가 나왔다. 팀이 2-1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 박병호는 클루버의 시속 147㎞ 빠른공을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로 연결시켰다.

이어 8회초에는 내야 땅볼 아웃, 9회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 다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3번의 출루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타율 0.248(101타수 25안타)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에 6-3으로 승리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달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정호가 상대한 선발투수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제이크 아리에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1.13에 6승으로 빼어난 구위를 보이는 투수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문제는 4회초 1사에 두 번째 타석이었다. 회초 피츠버그가 2점을 달아난 상황에서 강정호에게 던진 아리에타의 2구째 시속 148㎞ 속구가 얼굴쪽을 향해 날아갔다. 결국 사구로 출구했고, 아리에타도 올 시즌 첫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3번 타석에 들어서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로 시즌 타율 0.250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에 2-8로 패했다.

‘이런 느낌이군요~ 으흐흐’ 가슴 부비부비 코뿔소

[쿠키영상] "사체를 건드렸겠다!" 늑대 무리에게 죽임당한 코요태

[쿠키영상] "저리 꺼져!"…성가신 드론을 추락시키는 남성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