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19일 한의학관 세미나실에서 경찰행장학과 재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을 초청해 ‘안전한 대구, 사랑받는 대구경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허 청장은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 경찰의 다양한 정책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청년 경찰학도들이 가져야 할 품성 및 자질 등을 소개했다.

그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도록 철저한 몸 관리가 필요하며, 최근의 경찰들은 무엇보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5년 간부후보 33기로 경찰에 입문, 경찰청 수사기획관,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국장, 경찰청 보안국장을 역임했다.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대외협력처장)는 “학생들에게 이론 강의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건유형과 해결방법, 실무능력 등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