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에게 이런 날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피홈런

오승환에게 이런 날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피홈런

기사승인 2016-05-26 09:01: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6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팀이 4-6으로 뒤진 6회초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오승환은 연속 무실점 행진을 9경기에서 마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9까지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애디슨 러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맷 시저의 기습적인 번트가 성공하면서 무사 주자 1, 2루 위기를 맞았다. 오승환은 컵스의 번트를 시도한 후속 타자 텍스터 파울러를 포수 뜬공. 제이슨 헤이우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하지만 크리스 브라이언트와의 승부에서 3점 홈런을 내줬다. 슬라이더가 가운데 높은 쪽으로 몰렸고, 브라이언트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오승환은 앤서니 리조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까지 끈질긴 추격을 펼쳤으나 결국 8대 9로 컵스에 졌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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