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 매도공세에 밀려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690선 위를 소폭 웃돌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30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92포인트(-0.15%) 떨어진 1966.25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4억원, 19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반면에 기관 홀로 114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64%)과 비금속광물(0.69%), 기계(0.72%), 전기전자(0.09%), 의료정밀(1.36%)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32%)과 현대차(0.37%), NAVER(0.71%), SK하이닉스(1.92%)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16%)와 현대모비스(-0.20%), 신한지주(-0.75%), 기아차(-1.29%)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용평리조트(29.91%)와 마니커(29.91), 동북아12호(30.00%), 동북아13호(29.90%), 동북아10호(29.88%), 동북아14호(29.86%), 동북아11호(29.96%)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8포인트(0.30%) 오른 693.23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5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원, 2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0.13%)과 출판·매체복제(2.94%), 일반전기전자(0.38%), 의료·정밀기기(0.28%)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섬유·의류(-0.14%)와 종이·목재(-0.84%), 화학(-0.42%), 비금속(-0.8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메디톡스(-1.72%)를 제외한 셀트리온(1.03%)과 카카오(1.59%), CJ E&M(1.76%), 바이로메드(16.87%) 등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75원 오른 119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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