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김갑수 ‘더티 플레이’에 분노조절 실패… 선전포고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김갑수 ‘더티 플레이’에 분노조절 실패… 선전포고

기사승인 2016-05-31 07:53: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박신양이 김갑수의 보복에 분노를 표출하며 선전포고를 했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9회에서 신영일(김갑수)은 “샴페인 대신 미역국을 드시게 해드리겠다”는 조들호(박신양)에 대한 보복에 들어갔다.

이날 검찰은 예고도 없이 갑자기 들이닥치며 황애라(황석정), 배대수(박원상)를 긴급 체포했다. 황애라는 개인정보법 위반, 배대수 대부업법 위반 혐의였다.

검찰은 “사람 누굴 찾냐. 왜? 그렇게 빼낸 정보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거 아니야?” “너 폭력조직과 연관되어 있지?” 등의 추궁을 통해 ‘표적 수사’의 의혹을 남겼다. 더군다나 조들호와 인연을 끊지 않으면 감옥에서 평생을 썩게 해주겠다는 협박까지 한다.

이에 분노한 조들호는 신영일을 찾아 나섰다. 조들호는 “총장 내정자 되시고 밑에 사람들 날 뛰는 거 꼴사나워서 못 봐주겠다”며 “이번 검찰 건은 어제 일에 대한 보복인가”라고 묻는다.

신영일이 “그만해라 봐줄 만큼 봐줬다”며 거드름 피우자 조들호는 “좋다. 끝장을 보자. 어차피 그러려고 시작했으니까”라며 혈투를 예고했다.

이후 조들호는 신영일의 차명계좌를 제공한 가정부 아주머니를 섭외하는 등 신일영 공격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 그러나 신영일은 조들호 사무실에 설치한 녹음기를 통해 이를 미리 파악, 유일한 증인을 빼돌리는 치밀함을 보인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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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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