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설민석 “양귀비, 달이나 만두에 비유할 정도로 뚱뚱… 당시 미의 상징”

‘어쩌다 어른’ 설민석 “양귀비, 달이나 만두에 비유할 정도로 뚱뚱… 당시 미의 상징”

기사승인 2016-06-03 10:32:57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역사 특강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설민석이 강의하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제가 1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민석은 “양귀비가 얼마나 뚱뚱했느냐면, 그녀의 미모를 달이나 만두에 비유했다”며 “당시에는 뚱뚱한 여자, 풍만한 여자가 미의 상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풍습인 전족과 관련해 “양귀비의 발은 걸음걸이가 뒤뚱뒤뚱 거릴 정도로 작았다”며 ”양귀비 발이 당 현종의 혀 안에서 놀 정도”라고 말했다.

또 설민석은 “당 현종은 며느리 양귀비 외모에 반해 같이 살기 시작했다”면서 “아편을 양귀비꽃이라 이름을 붙일 정도로 외모가 치명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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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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