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10일 전거래일보다 6.54포인트(0.32%) 내린 2017.6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국제유가 약세 전환 등 영향에 소폭 내린채로 출발했다. 더불어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과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 등 부각에 2010선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1.7%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주도했다. 거래대금도 8거래일만에 4조원대로 감소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907억원을 사들여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7억원, 282억원을 팔아치워 하락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43%)와 의약품(1.84%), 비금속광물(0.04%), 의료정밀(2.92%), 운수장비(0.46%) 등은 올랐고 화학(-1.03%)과 철강금속(-0.18%), 기계(-0.74%), 전기전자(-1.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1.97%)과 현대모비스(0.59%), 삼성물산(1.22%), 기아차(0.22%)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1.68%)와 아모레퍼시픽(-3.33%), 삼성생명(-0.97%), 신한지주(-1.37%) 등은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 차익실현성 매물이 집중돼 8거래일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현대상선도 용선료 협상 타결 임박 소식 등으로 2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3포인트(0.25%) 오른 706.81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7억원, 1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기관 홀로 4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20%)와 종이·목재(0.85%), 출판·매체복제(0.14%), 화학(0.07%), 제약(0.21%) 등은 올랐고 비금속(-0.62%)과 금속(-0.21%), 기타제조(-0.27%)와 통신서비스(-0.74%), 방송서비스(-1.7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10%)과 코미팜(0.64%), 컴투스(1.00%), 케어젠(0.17%) 등은 강세를 나타냈고 카카오(-0.32%)와 동서(-2.19%), CJ E&M(-0.65%), 메디톡스(-2.1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아이티글로벌은 홀로 30.00%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5원 오른 1165.5원에 마쳤다.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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