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프랑스 파예 결승골, 개막전서 루마니아에 2-1 勝

[유로 2016] 프랑스 파예 결승골, 개막전서 루마니아에 2-1 勝

기사승인 2016-06-11 10:16:55
ⓒAFPBBNews=News1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유럽축구 별들의 전쟁이 본격 개막됐다.

유럽 축구 별들의 전쟁인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개막전에서 개최국 프랑스가 A조 조별기그 첫 경기에서 루마니아를 2-1로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개최국 프랑스는 팀의 승리의 결승골을 넣은 파예와 그리즈만이 최전방 공격수 지루와 함께 공격 3각 편대를 형성했다. 프랑스 중원은 포그바와 마투이디 캉테가 삼각형으로 섰고, 골키퍼 요리스와 함께 에브라와 코시엘니, 라미, 사냐가 루마니아의 공격을 저지했다.

이날 전분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을 날린 스탄시우를 비롯해 루마니아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루마니아는 안도네와 스탄쿠, 포파가 공격 1선에 서고, 그 뒤 중원에서 스탄시우와 호반, 핀틸 리가 공격을 지원했다. 골키퍼 타타루사누가 골문을 책임지고, 라츠와 그리고레, 키리케슈, 사푸나루가 포백으로 나섰다.

이어진 프랑스의 공격. 전반 10분 지루의 헤딩슛을 시작으로 13분 그리즈만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득점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중원에서 포그바의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공를 노렸고, 루마니아도 수비와 공격 라인 간격을 좁히며 프랑스에 맞섰다.

양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양팀은 일진일퇴 공방을 이어갔다. 후반 4분 지루의 슛과 11분 포그바의 슛이 아쉽게 빗나가거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쉬운 포그바의 슛 이후 프랑스는 선취점을 올렸다. 파예가 올려준 공을 지루가 헤딩슛으로 루마니아의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루마니아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프랑스 진영 페널피박스 안에서 후반 18분 스탄시우가 에브라의 반칙으로 넘어지면서 패널티킥을 얻었다. 스탄쿠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막판 프랑스의 뒷심이 빛났다. 그 중심에는 공격수 파예의 그림같은 슛이 있었다. 경기가 1-1로 끝나갈 무렵 파예는 상대 수비수들이 밀집해 있음에도 루마니아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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