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슈스케’ 출신 크리스티나 그리미, 사인회 도중 총격 사망

‘미국판 슈스케’ 출신 크리스티나 그리미, 사인회 도중 총격 사망

기사승인 2016-06-11 20:44:55
ⓒAFP BBNews = News1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인 크리스티나 그리미(22)가 사인회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리미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10시께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의 플라자 라이브 극장에서 팬들과 만나 사인회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았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수 시간 만에 숨졌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사건 현장에 있던 그리미의 오빠가 제압을 시도했지만 이 남성은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남성의 신원이나 살해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올랜도 경찰서 대변인은 “(범인이) 트위터나 SNS로 그리미를 지켜보던 미치광이 팬인지 아닌지는 모른다”며 “현재로선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리미는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The Voice) 시즌 6에 참가해 3위를 차지했으며 유튜브 스타이기도 했다.

더 보이스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할 말이 없다. 우리는 환상적인 목소리를 지닌 아름다운 영혼을 잃었다”고 추모했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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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yes22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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