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실패를 두려워말고 다시 도전하라.”

“청년들이여 실패를 두려워말고 다시 도전하라.”

기사승인 2016-06-12 12:29:55
경상북도청사 전경. <쿠키뉴스 자료사진>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청년들이여 실패를 두려워말고 다시 도전하라.” 경상북도가 청년들에게 재창업 기회를 주는 ‘청년창업 패자부활전 리본(Re-born)캠프’를 운영한다.

경북도는 오는 22일까지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오뚝이형 재창업 청년CEO 15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연말까지 창업을 목표로 창업공간 및 활동비 지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재창업 캠프, 멘토단 미팅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경북도내에서 기존사업을 휴·폐업하고 재도전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미만인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희망자는 경북도 청년창업지원센터(경북테크노파크)로 온라인 또는 방문, 우편신청하면 된다.

도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창업가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활동비 6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시제품 제작, 마케팅, 상표 및 디자인 등록 중 청년창업가가 원하는 분야에 맞춤형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실패를 경험한 창업가의 재도전 의지와 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실패원인 분석과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민간창업보육센터와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민간 협업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경북도 이장식 청년취업과장은 “창업실패경험이 오히려 성공창업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리본캠프를 통해 지역청년들이 기업가정신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청년CEO 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총 147억원을 투자, 예비창업가 1363팀을 선발해 이중 1244팀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176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gd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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