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 방광내시경, 투리스(TURis) 등 최신 비뇨기과 술기 실습 교육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대한비뇨기과학회와 공동으로 ‘제2회 비뇨기과 술기 교육 프로그램(The 2nd KUA-OLYMPUS Urological Surgery Training Course)’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비뇨기과 수술 술기의 향상과 표준화를 위해 올림푸스와 대한비뇨기과학회가 공동 기획했다. 국내 비뇨기과 전문의와 수련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클래스는 이달 17일 연세의료원에서 방광내시경 및 전립선 수술을 주제로 실시되며, 두 번째는 8월 27일 보라매병원에서 결석 제거술을 주제 진행된다. 세 번째는 11월 19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복강경 수술을 주제로 실시될 예정이다.
회당 참석 인원은 3명 이상의 교육자와 대한비뇨기과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12명 내외의 피교육생으로 구성되며, 인체 모형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밀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첫 번째 클래스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한웅규 교수가 올림푸스 제품을 활용해, 방광 검사에 쓰이는 연성 방광내시경과 전립선 수술에 쓰이는 전기절제 시스템 투리스(TURis)의 사용법 및 술기를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활용되는 올림푸스 연성 방광내시경 ‘CYF-VH’는 부드러운 ‘플렉서블 스코프(flexible scope)’가 굴곡진 요도의 모양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몸 안에 삽입되기 때문에 경성과 비교해 훨씬 고통이 덜하며, 선단부의 각진 모서리를 제거해 이물감이 개선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지난 해 10월에 처음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도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 비뇨기과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통 감소 및 병변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연성 방광내시경을 비롯해 최신 술기에 대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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