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 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로, 중증외상환자에게 도착 즉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복지부는 1차적으로 내년까지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복지부는 `15년까지 15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한 바 있으며, 시설·장비·인력요건 등을 완비해 공식 지정·개소한 기관은 아주대병원을 포함해 9개 기관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오늘 개소하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3년 선정됐으며, 경기남부 권역의 중증외상환자 최종진료를 책임지게 된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센터를 신축해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 조영실, 중환자실, 입원실 등을 갖추고,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소속되어 진료를 시작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경기지역은 교통사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만큼 중증외상환자를 살리기 위한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료진 간의 협진문화 조성과 119구급대 등 관련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당부했다.
한편 복지부는 아직까지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지 않은 2개 권역인 경남과 제주에 대해서도 올 하반기에 공모를 진행해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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