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전기, 영진전문대학에 장학금 3400만원 기탁

석문전기, 영진전문대학에 장학금 3400만원 기탁

기사승인 2016-06-16 17:48:46


석문전기(대표 이용재)는 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 학생들을 위해 전면 장학금 3400만 원을 기탁했다.

발전기, 차량용 전원발생장치 등을 개발하는 이 회사는 지난 2월 영진전문대학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학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석문전기반'을 개설, 올해 고교를 졸업하고 이 회사에 입사한 선취업후진학자 10명, 기존 재직자 7명 등으로 2년과정 산업체위탁반을 운영 중이다.

이용재 대표는 "회사의 직무와 연관된 교육을 영진전문대학에서 받게 돼 우리 사원들의 직무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면서"이들 학생들의 사기 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민기(생산부 통전조립)씨는 "낮에 일하고 저녁에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장학금까지 받게 돼 더욱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전기전공 일반 교과목과 함께 석문전기에서 요청한 전기배선실무, 회로이론, 전기기기, 전기전자계측, 생산실무, 품질관리 및 전동기관련 과목으로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석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부장(교수)은 "회사에서 요청하는 수준 이상의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석문전기는 올해 졸업한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졸업생을 다수 채용한 바 있다. 1997년 설립된 석문전기는 경주공장, 울산지사, 연구소를 둔 중소기업으로 올 4월 '청년친화강소기업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매출 600억 원이 목표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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