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총장 박준)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6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중간평가 최종결과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영역 평가에서 'NCS 거점센터'에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대학은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 평가에서도 '매우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NCS 거점센터는 교육부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016년 중간(성과)평가 결과 상위 70% 대학 55개교 중 NCS 기반 교육과정 관련 평가 영역(정성) 우수대학을 대상으로 유형 및 권역별 총 8개교를 선정해 대학별 예산 약 2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대학 교육 단계에서의 NCS 기반 교육과정 확산·정착을 위해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대구과학대학은 학과 특성에 맞는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도입·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Ⅱ유형 지방권(대구경북·강원) NCS 거점센터로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NCS 교직원 교육연수 및 우수사례 연수 등을 통한 개발 표준체계 구축 △NCS 전담교원 회의 및 운영 모델 개발 등을 통한 운영 체계 확립 △대학별 NCS 전문가 운영위원회 구성 및 상담창구 마련 △성과관리 등을 통한 지원 효율성 확보 △NCS 교육과정의 효율적 정착 등을 지원한다.
이 대학 박 준 총장은 "대구경북·강원권 대학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단계별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NCS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표준·체계·효율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대학만이 가진 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주변 대학과 공유하면서 상호 활발한 교류 및 연구활동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