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와 17일 오후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건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 총 13개의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공협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전·현직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각 회원단체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메시지를 통해 소회와 함께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박상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생명, 사랑, 나눔’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빛된소리 중창단’이 축하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사공협이 지향하는 상호신뢰와 소통, 화합과 나눔 등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들과 새로운 요구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혜롭게 협업하여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