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충북 충주시에 자리한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임원 및 부서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상반기 혁신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들이 정한 ▲전략·육성지점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 ▲생·손보 복합 판매를 통한 생보형 GA 매출 확대 ▲외산차·고급차 경쟁력강화 마케팅 전략계획 수립 ▲ECO마일리지 경쟁력 강화 등 125개의 핵심전략 과제를 정리해 시장에서 차별화를 도모하고, 생산성 중심의 혁신활동을 재정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 상반기 진행한 ‘웨이브(WAVE)6 혁신활동’은 오는 2018년까지 수행하는 중장기사업계획 ‘시즌(Season)Ⅱ’의 첫 번째 과정으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진행한 ‘시즌(Season)Ⅰ’의 노력 결과, 한화손해보험은 장기보험에서 상품과 담보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업계 상위사와 순손해율 차이를 줄이는 한편, 자동차보험은 특약 마케팅을 강화해 우량고객을 확보하는 등 손익구조를 개선하는 성과를 일궜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지난 3년간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비롯, 전 부문에서 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새로 시작한 시즌 Ⅱ에선 차별화, 생산성 증대, 로드맵에 의한 경영이라는 출발선상에서, 임직원 모두 장기적으로 성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혁신에 매진하자”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