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찝은뉴스] 리우올림픽 기대 종목 1위는 축구…기대 선수는 손흥민·손연재

[쿡!찝은뉴스] 리우올림픽 기대 종목 1위는 축구…기대 선수는 손흥민·손연재

기사승인 2016-06-20 10:27:05


리우올림픽을 두 달여 남긴 시점에서 국민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종목으로 축구, 양궁, 리듬체조·수영, 유도 등이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고 700명 상당의 인력감축을 예고했으며, 공공요금 상승률은 7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영화 ‘스타트렉’에서 열연을 펼친 안톤 옐친이 후진하던 차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인 ‘스타트렉 비욘드’는 그의 유작이 됐다.

리우올림픽 기대 종목 1위 축구… 양궁·리듬체조 등 뒤따라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 시청자 절반 이상이 기대 종목 1위로 축구를 꼽았다. 또한 가장 기대되는 스포츠선수로는 손흥민이 선정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일 수도권 거주 10∼59세 남녀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리우올림픽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53.8%가 가장 기대되는 종목으로 축구를 꼽았다. 뒤를 이어 양궁(33.1%), 리듬체조·수영(14.6%), 유도(9.9%)가 기대종목으로 선정됐다. 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는 손흥민이 27.2%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손연재(26.1%)가 이름을 올렸고, 기보배(14.5%), 이용대(10.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엔 삼성물산…올해에만 삼성 계열사 5개 희망퇴직 실시

-삼성중공업에 이어 이번엔 삼성물산의 차례다. 17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판교 알바돔시티 사옥에서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어 대리급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규모는 약 700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해와 올해 초에 이어 3번째다. 삼성물산의 인력감축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 연이어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에 1380억원, 지난 1분기에 4150억원의 적자를 연달아 냈다. 올해 들어 삼성그룹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외에도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5개에 달한다. 국내 조선, 해운업계를 넘어 불고 있는 구조조정의 찬바람에 조금씩 지갑을 열던 소비자들의 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

공공요금 상승률, 7년만에 최대폭 증가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하며 2009년 이후 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관련 부처와 통계청, 각 지방자치단체는 20일 지난 5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오른 가운데, 공공서비스는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된 상승률 원인으로는 하수도 요금과 지난해 수도권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이 꼽히고 있다. 작년 6월 경기도와 서울·인천시는 시내버스료를 150원, 지하철료를 200원을 인상했다. 주요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전국 하수도 요금이 평균 20.0%, 전국 주요도시 전철료 15.2%, 시내버스료 9.6%, 상수도 요금 3.1% 올랐다. 문제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부문의 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으나 공공서비스 물가는 급등했다는 점이다. 앞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원재료 부문의 공공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리베이트 파문’에 뿔난 안철수 “당규에 따라 엄정 조치”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김수민 의원의 총선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강력 의지를 표명했다. 안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검찰 수사 결과에서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나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당헌당규에 입각해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국민 여러분께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검찰 기소 시 당원권이 정지된다. 또한 안 대표는 “내부 진상조사단을 꾸린 것은 사실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다.

영화 ‘스타트렉’ 체코프역, 안톤 옐친 차량 사고로 사망

-영화 ‘스타트렉’에서 체코프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안톤 옐친이 1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후진하던 자신의 차에 치여 숨졌다. LA 경찰은 옐친이 이날 오전 1시 자택 앞 자동차 진입로에 차를 세운 뒤 바깥으로 나왔다가 후진해 오는 차를 피하지 못해 숨졌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자동차 진입로의 심한 경사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다. 구소련의 피겨스케이트 출신 부모 밑에서 1989년 태어난 옐친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해 2009년과 2013년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체코프역으로 열연했다. 오는 7월22일 개봉 예정인 ‘스타트렉 비욘드’는 그의 유작이 됐다.

정리=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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