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아빠의 도전…‘100인의 아빠단’ 6기 발대식

초보아빠의 도전…‘100인의 아빠단’ 6기 발대식

기사승인 2016-06-20 16:05:41

보건복지부가 아빠의 육아 참여 활성화를 위한 ‘100인의 아빠단’ 6기 발대식을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소재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했다.

100인의 아빠단이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이다.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를 대상으로 육아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발대식에 참여한 아빠와 아이가 클래식 음악 공연을 감상하고, 연주에 사용된 악기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100인의 아빠단 6기는 멘토 20명과 초보아빠 100명으로 구성, 발대식을 시작으로 육아마스터가 되기 위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100인의 아빠단 프로그램은 주로 놀이에만 한정되어 있는 아빠의 역할에 변화를 주고 남성의 육아 참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건강·일상·놀이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멘토로는 5기 우수 활동자 이경용, 심리학 칼럼니스트 강현식,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유병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빠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멘토와 초보아빠들은 온라인 커뮤니티(cafe.naver.com/motherplusall)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멘토링 등을 통해 육아마스터가 되기 위한 육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필요한 만큼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가사 참여가 활성화 되어 출산율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