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대외 불안 요인 완화에도 불구하고 장 중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 밀려 690선 아래를 밑돌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오후 1시 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53포인트(-0.18%) 내린 1977.59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132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1억원, 9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02%)와 의약품(0.39%), 비금속광물(0.47%), 전기전자(0.38%) 등은 오르고 있고 화학(-0.25%)과 철강금속(-0.33%), 기계(-0.05%), 유통(-0.55%)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84%)와 현대차(1.10%), 현대모비스(0.38%), 아모레퍼시픽(1.58%)등은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2.17%)과 삼성물산(-0.82%), SK하이닉스(-0.33%), 신한지주(-0.65%), 기아차(-1.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98포인트(-0.29%) 떨어진 686.97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24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 2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0.73%)와 의료·정밀기기(0.05%), 통신서비스(2.93%), 건설(0.39%)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11%)과 CJ E&M(0.28%), 바이로메드(0.98%), 코미팜(3.07%), 파라다이스(1.32%) 등은 강세고 카카오(-0.42%)와 동서(-0.30%), 메디톡스(-1.00%) 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삼진(29.86%)과 나노캠텍(29.91%), 버추얼텍(30.00%), 오리엔트정공(30.00%)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5원 내린 115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