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2타점 적시타를 때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이대호는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다만 이대호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의 새 마무리 투수 후보인 오승환은 팀이 내내 끌려다닌 경기 상황에 따라 휴식을 취했다.
이번 경기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7(137타수 38안타)로 조금 올랐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