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브렉시트 불구… 아시아 증시 강세 힘입어 동반 상승↑

[마감시황] 브렉시트 불구… 아시아 증시 강세 힘입어 동반 상승↑

기사승인 2016-06-27 15:55:10

국내 주식시장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 강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27일 전거래일보다 1.61포인트(0.08%) 오른 1926.8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브렉시트발 투심 위축 영향에 장 초반 1900선 을 위협받았지만 장 중 중·일 증시 강세와 기관의 대규모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보합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4069억원, 344억원을 사들여 지수 방어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홀로 236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4%)과 화학(0.28%), 의약품(1.26%), 비금속광물(1.11%), 철강금속(1.32%) 등은 올랐고 금융(-1.23%)과 은행(-2.10%), 증권(-0.75%), 보험(-1.59%), 건설(-1.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1.39%)과 현대차(1.43%), 현대모비스(1.55%), 아모레퍼시픽(0.12%), SK하이닉스(0.79%)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14%)와 NAVER(-3.92%), 삼성물산(-1.29%), 삼성생명(-0.70%) 등은 내렸다. 특히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엔화강세 영향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감 1%대 중반에서 강세로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진흥기업우B는 홀로 29.88%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거래일보다 0.69포인트(0.15%) 상승한 648.12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12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에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2억원 3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0.35%)와 제조(-0.33%), 금융(-0.35%), 섬유·의류(19.02%), 출판·매체복제(-1.33%), 비금속(-0.78%)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10%)과 카카오(0.44%), 동서(1.82%), CJ E&M(0.45%), 바이로메드(0.76%) 등은 상승했고 메디톡스(-1.57%)와 로엔(-2.05%), 코데즈컴바인(-29.91%), 케어젠(-3.2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엘컴텍(29.82%)과 썬코어(30.00%), 케이티롤(30.00%), 알파칩스(29.69%), KD건설(29.96%)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82.3원에 마쳤다.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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