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메달 오세종, 27일 불법 유턴 차량에 치여 숨져

쇼트트랙 금메달 오세종, 27일 불법 유턴 차량에 치여 숨져

기사승인 2016-06-28 07:10:15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34)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오세종은 27일 밤 서울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중 불법 유턴하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해 사망했다.

오세종은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3000m 계주 금메달,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같은 해 은퇴했다.

고인은 고려대 링크장 쇼트트랙 강사로 일하고 있었으며 최근 저소득층 지역아동을 위한 '동계스포츠 빙상 체험교실'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 선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