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가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에 본격 나선다.
이와 관련 호산대는 지난 24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박영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과 박영그룹 안상준 전무가 참석했다.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대학과 산업체의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창조결제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다.
호산대는 박영그룹과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취업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박영그룹은 1952년 도서출판 박영사를 시작으로 박영 북스, PYMATE, 박영 갤러리, 스튜디오 박영 및 박영 장학문화재단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호산대는 협약을 계기로 출판과 문화예술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인쇄명장의 고숙련 기술 등 비학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수요 변화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형 커뮤니티 칼리지(KCC)로 자리매김하는데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