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1곳 해수욕장 음수대 수돗물 '적합' 판정 받아

제주도 11곳 해수욕장 음수대 수돗물 '적합' 판정 받아

기사승인 2016-06-29 13:39:55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 내 해수욕장 11곳의 음수대 수돗물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마셔도 안전한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29도 내 11개 해수욕장 음수대 수돗물 수질검사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 수자원본부 수질검사팀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이호 협재 금능 김녕 화순 중문 표선 함덕 삼양 곽지 신양 해수욕장 등 11곳의 음수대 수돗물을 채취하고, 일반 세균과 염소이온, 잔류염소, 총대장균 등 10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도 수자원본부는 모든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만큼, 음용수를 그대로 마셔도 위생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해수욕장이 폐장하는 오는 8월까지 각 해수욕장 음수대 수돗물을 월 2회 검사해 도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울러 각 해수욕장 음수대에 수돗물 수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제주도 수돗물 안전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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