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대구경북 수출확대 위한 '현장 행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대구경북 수출확대 위한 '현장 행보'

기사승인 2016-06-30 18:48:55


"대구경북지역 산업구조와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 촉진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일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선다.

30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주 청장은 이날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에 있는 한국OSG(대표 정태일)를 찾아 지역 7개 수출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과 '대구경북 수출카라반 간담회'를 연다.

주 청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해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불편 없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 청장은 민간의 시장전문성과 해외진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성장을 견인하는 GMD(글로벌시장개척전문기업) 사업도 소개한다.

GMD는 신시장, 유망품목 발굴에서 현지 유통채널 분석, 진입지원, 통관·배송,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수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수출전문기업을 의미한다. 주 청장은 한국OSG 내 생산공장도 방문해 드릴·엔드밀 제조공정 등을 둘러본다.

1976년 설립된 한국OSG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도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정리해고도 실시하지 않는 등 고용안정에 힘쓰고 있다. 2014년 대비 220%의 수출액 증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주 청장은 이날 오후에는 전자분야의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원들을 격려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대구경북은 튼실한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해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면서"지역의 산업구조와 기업별 특성에 맞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