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공격수 벤테케 영입 착수

크리스탈 팰리스, 리버풀 공격수 벤테케 영입 착수

기사승인 2016-07-02 21:43:17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크리스탈 팰리스가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벤테케를 노린다.

영국 BBC는 한국시간으로 2일 크리스탈 펠리스가 벤테케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382억원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565억원으로 리버풀에 입성한 벤테케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에 그쳤다. 나쁘지 않은 호성적이지만 명가재건을 꿈꾸는 리버풀과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음에는 차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브라질 공격수 피르미노를 False 9(가짜 9번)으로 내세워 벤테케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다니엘 스터리지와 디보크 오리기와의 선발싸움에서도 우위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팀의 제3 공격수 보다는 선발출장이 보장된 팰리스로의 이적이 선수 본인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로서는 꼭 필요한 영입이다. 지난 시즌 리그 15위를 기록한 팰리스는 현재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대체자가 절실하다. 1984년생인 아데바요르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를 겪은 노련한 공격수지만 팀의 메인 공격수를 맡기에는 노쇠했다고 현지 언론은 평가하고 있다.

벤테케는 현재 유로 2016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상태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도 대두된 바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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