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꺽은 독일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경기 뒤 매체를 통해 “이번 경기의 승부차기 키커는 선수들 스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뢰브 감독은 이어 “토너먼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결의를 보였다.
독일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에서 이탈리아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극적으로 승리,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