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핑]'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27일 개막 外

[대구 브리핑]'2016 대구치맥페스티벌' 27일 개막 外

기사승인 2016-07-04 16:04:44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이' 27~31일까지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서부시장 일원에서 '모이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를 주제로 열린다.

대구시와 한국치맥산업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페스티벌은 5가지 즐거움이 있는 복합공간인 '판타플렉스(Fantaplex)'로 꾸며 도심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한국치맥산업협회는 100개 업체 200개 부스를 목표로 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판매부스를 공개 모집해 92개 업체 222개 부스로 현재 확정했다.

올해 치맥축제는 그동안 오락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산업축제로서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개국 15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무역 상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부스도 운영한다.

주 행사 장소인 두류 야구장에선 치맥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EDM, K-POP 공연을 연다.  2·28주차장은 치맥 라이브 펍으로 친구와 연인을 위한 재즈, 포크, 인디음악이 흐르는 치맥 감성펍으로 운영한다.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은 치맥 한류클럽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투어 서비스와 K­뷰티, K­메디컬 공간으로 꾸몄다.

대구의 아름다움과 의료관광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통역 편의도 제공한다.

새 행사장인 야외 음악당은 치맥 피크닉힐로 꾸민다. 넓은 잔디광장에서 가족들이 치맥과 시민 공연팀의 문화공연을 즐기고 실시간 중계되는 삼성라이온즈 야구경기도 응원할 수 있는 힐링 테마공간으로 조성된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축제 현장 내 생맥주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맥주를 원하는 관람객들의 욕구가 충족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치맥축제가 열리는 동안 관람행사 19종, 참여행사 17종, 체험행사 12종 등 총 48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국가별 홍보관도 운영한다. 주한 미국 대사관과 베트남 다낭, 중국 칭다오는 각 국 홍보관을 운영해 자국의 맥주와 치킨을 홍보한다.

5개국 108명의 해외 자매도시 예술단이 공연을 펼쳐 대구 치맥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권원강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온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풍부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관광객들의 뇌리에 깊이 남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살림 통합 공개시스템 시범서비스 시작

대구시의 살림살이와 주민참여 예산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가칭)대구살림 통합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5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그동안 예산 및 결산, 세입세출예산서, 재정공시 등 주요 재정지표를 인터넷에 공개하여 왔지만 개별정보가 흩어져 있거나 실시간으로 제공되지 않아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많았다.

'대구살림 통합 공개시스템'은 재정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실시간 공개하고 주민참여예산은 사업제안, 심사진행, 선정 등 전 과정을 공개한다.

재정현황, 예산 및 결산, 대구시와 구군까지 포함한 세입세출 운영상황, 주민참여예산 등 총 6개 분야 30여 종의 정보가 한 곳에서 공개된다.

이상길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정보를 손쉽게 찾고 스스로 참여하여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써 그 기능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적발

대구시는 최근 비산먼지 배출 사업장을 단속한 결과 총 6곳을 적발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시 지난 5~6월 민생사법경찰과 환경전담 기획수사반을 가동해 비산먼지 발생신고를 한 연면적 1만㎡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장과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건설사업장을 위주로 집중 단속을 펼쳤다.

적발된 사업장 중 5곳은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미가동한 상태로 대규모 단지 조성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1곳은 축사를 신축하면서 비산먼지 발생 신고를 하지 않았다.


◇세계비치발리볼대회 대구서 열려

'대구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15~17일까지 중앙도서관 옆 삼덕 제2주차장에서 열린다.

미국과 스페인, 네덜란드 등 9개 국, 10개 팀이 참여해 우승 상금 2만5000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국내에선 김언혜 등 국가대표 2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는 도심 야간에 열려 새로운 대구의 '여름 명물'로 거듭날 전망이다.

우정석 한국비치발리볼연맹 회장은 "내륙에서 열리는 대구 대회가 비치발리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취임

남화영 전 소방안전본부장이 5일 '제19대 대구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한다.

경북 봉화 출신인 남 본부장은 1986년 소방장학생(소방장)으로 입문해 경북 소방행정과장, 경북 문경소방서장, 강원 소방학교장, 국민안전처 예방기획담당,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남화영 본부장은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시민중심의 소방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 모바일 홈페이지 정식오픈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은 국내 과학관 중 처음으로 핀테크를 적용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4일 발표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과 결제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했다는 게 대구과학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빠른 예약' 메뉴를 상시 화면으로 배치해 상설전시관 관람권 및 4D 체험관, 천체투영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의 손쉬운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내가 찜한 콘텐츠', '최근 본 콘텐츠' 아이콘 생성으로 관심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한 눈에 파악 가능하도록 사용자 가독성도 높였다.

김덕규 대구과학관 관장은 "신기술인 핀테크 기술을 과학관 최초로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

대구시는 5일 호텔인터불고대구 클라벨홀에서 '제1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자는 모유수유로 자란 생후 4~6개월의 대구지역 거주 아기로 개월별 40명씩 총 120명이 참여한다.

성장신체계측, 건강진단, 심사도구에 의한 발달 심사, 모유수유시연 등 엄마와 아기의 애착 심사를 통해 참가자 중 대상 1명, 최우수 1명, 특별상 1명 등 총 27명을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한다.


◇신천 물놀이장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대구시와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신천 물놀이장에 푸드트럭 3곳 지정하고 운영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천 물놀이장은 오는 16일 개장헤 다음 달 21일까지 운영된다. 신천 둔치 대봉교 좌안 생활체육광장 내 설치된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푸드트럭을 합법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 한정한다.

허가 면적은 1곳 당 10㎡다. 업종은 제과점 또는 휴게음식점이며 사용료는 각 30만 원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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