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IT 업체인 퀄컴(대표 Paul E. Jacobs)은 4일 경북대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태원 퀄컴 부사장 겸 퀄컴코리아 대표는 이 대학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 31명과 담당 지도교수에게 총 10만 불의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혜자들에게 별도의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연구를 수행하는 기간 중 퀄컴코리아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태원 대표는 "다각적인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들이 각자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sv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