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성공 개최 시동

경북도,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성공 개최 시동

기사승인 2016-07-06 15:00:08

경상북도는 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포럼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조직위 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산·학·연구계 등 80여명의 조직 위원들과 실무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월드그린에너지포럼 개최 취지에 공감하고 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경북도가 2008년 이후 격년제로 개최하는 에너지관련 국제포럼이다. 올해는 ‘글로벌 신(新) 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전략’을 주제로 11월 9일부터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 기후 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전략 마련과 에너지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태양광, 연료전지, 전기차 등 5개 세션을 운영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도 초청할 계획이다.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등 관련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방안에 대한 기조연설 및 특별 세션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대응 세계지방정부기구(R20)의 설립자인 아놀드슈왈제네거를 섭외 중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신 기후체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및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관련 국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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