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코리아, 캠퍼스 본격 확대… 프랜차이즈사업 구체화

라이즈 코리아, 캠퍼스 본격 확대… 프랜차이즈사업 구체화

기사승인 2016-07-06 17:16:13

수동적 영어교육 지양… 쓰기·말하기 능력 배양에 주력 

교육 전문 기업 라이즈 코리아가 특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캠퍼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전 세계 160여개 캠퍼스를 운영 중인 ‘라이즈 글로벌(RISE Global)’사의 한국 법인인 라이즈 코리아는 지난 2014년 강남, 강서 2개의 캠퍼스를 오픈하며 국내 교육시장에 깃발을 세웠다.

라이즈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교육시장에 연착륙 후 내실을 다져왔으며 곧 문을 여는 수원 영통, 서울 관악 캠퍼스를 비롯해 8월 부천, 9월 일산 중앙, 마두 등 총 5개의 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다가오는 9월에는 목동 개원 또한 확정된 상태다.

라이즈 코리아는 2017년을 기해 프랜차이즈사업에도 진출한다. 이를 위한 교두보로 올 하반기 서초, 목동, 잠실 등지에 캠퍼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라이즈 코리아 측은 2018년 전국에 총 30~40개의 캠퍼스를 확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라이즈 코리아는 차별화 된 교육 프로그램을 강조한다. 라이즈 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커리큘럼 중 DLM 프로그램은 존스홉킨스대학교 영재원에서 사용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진이 라이즈 코리아를 방문해 커리큘럼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커리큘럼은 듣고 읽는 수동적 영어가 아닌 쓰고 발표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은 라이즈 K 유치부, 라이즈 S 초등·중등 어학원으로 나눠 관리한다. 더불어 상위 1%의 아이들을 위한 Gifted(영재반)도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별 맞춤 교육을 통해 원생들의 학습 효과를 더하고 있다.

라이즈 BTR 영어 전문 도서관 프로그램의 경우 객관적 독서지수 평가와 SR(Star Reading)지수를 기반으로 개인별 독서 능력에 부합하는 도서를 추천한다. 단순히 독서를 독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CQ를 활용해 이해도를 측정한 뒤 독후감 및 요약정리 등을 거쳐 쓰기 실력을 향상시킨다. 담당 교사와 함께 말하기, 토론 등 종합적 맞춤 과정을 실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라이즈 코리아 한현호 대표이사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가르치겠다는 마음이 통한 덕에 그간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진출 3년차인 라이즈 코리아는 운영 중인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뢰받는 학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2년 안에 한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영어교육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라이즈 코리아는 올 연말 전국 라이즈 캠퍼스 재원생들이 참여하는 말하기 대회 ‘라이즈 코리아컵(Rise Korea Cup)’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선발된 재원생은 전 세계 학생들이 모이는 ‘라이즈 글로벌컵(Rise Global Cup)’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2017년부터는 라이즈 글로벌 소유의 영국 보딩스쿨에서 해외 캠프를 이어간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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