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설중재재판소의 남중국해 판결에 대해 중국 출신 연예인들이 반대의 뜻을 표했다.

그룹 엑소(EXO)의 멤버 레이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中國一点都不能少”라는 문장과 남중국해를 중국 땅으로 표시한 지도를 공유했다. '중국은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는 의미로 지난 12일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를 통한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서 중국이 패소한 것에 대한 항의로 볼 수 있다.

레이 외에도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국 국적의 연예인인 빅토리아아가 SNS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 페이, 차오루 역시 동일한 내용의 글을 올렸으나 현재는 삭제한 상태다. 

판빙빙, 유역비, 이역봉 등 중화권 톱스타들도 SNS를 통해 잇따라 남중국해 판결에 반발 의견을 밝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