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 … 코스닥, 기관·외인 ‘차익실현’↓

[마감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 … 코스닥, 기관·외인 ‘차익실현’↓

기사승인 2016-07-15 15:35:28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과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에 2020선 아래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과 전반적인 업종 약세를 보이며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5일 전거래일보다 8.49포인트(0.42%) 오른 2017.2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 강세 지속과 국제유가 반등 영향에 힘입어 0.1% 상승 출발했다. 이후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고 외국인도 7거래일 연속 대규모 순매수 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4856억원을 사들여 지수 방어에 나선 반면에 기관과 개인이 각각 3008억원, 189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계(1.10%)와 전기전자(0.87%), 의료정밀(0.37%), 운수장비(0.72%), 유통(0.35%), 전기가스(1.10%) 등은 강세로 마쳤고 음식료품(-0.32%)과 섬유의복(-0.43%), 종이목재(-0.43%), 화학(-0.22%), 의약품(-1.6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20%)와 한국전력(1.17%), 현대차(1.14%), 현대모비스(0.19%), 삼성물산(1.14%), 삼성생명(1.87%)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1.06%)와 NAVER(-2.45%), POSCO(-0.44%), SK텔레콤(-0.23%) 등은 내렸다. 특히 현대상선(2.72%)은 해운동맹 가입과 대주주 7:1 감자 확정 소식 등으로 2%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금비는 홀로 29.69%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6포인트(-0.44%) 내린 700.2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89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0억원, 1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64%)와 통신방송서비스(0.46%), 종이·목재(0.27%), 화학(0.84%), 비금속(0.56%) 등은 오르고 금융(-0.60%)과 IT H/W(-0.50%), 음식료·담배(-1.54%), 섬유·의류(-2.30%), 출판·매체복제(-2.0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CJ E&M(0.41%)과 파라다이스(1.00%), 이오테크닉스(1.00%), GS홈쇼핑(0.18%) 등은 상승했고 카카오(-0.53%)와 메디톡스(-0.91%), 바이로메드(-1.76%), 로엔(-2.91%), 코미팜(-1.98%), 컴투스(-0.98%), 케어젠(-2.8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다날(29.92%)과 아이엠(29.97%), 토탈소프트(29.95%)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5원 떨어진 1133.9원에 마쳤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