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맞춤형 보육의 정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파랑새몬테소리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날 정 장관은 맞춤형 보육의 취지인 부모의 필요에 맞는 어린이집 이용 지원에 맞도록 어린이집이 현장에서 운영되는지를 점검했다.
정 장관은 학부모의 이용 희망시간에 대한 수요조사 실시여부와 이에 근거한 어린이집의 운영계획 수립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보육교사의 처우와 관련된 사항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 정 장관은 “맞춤형 보육의 취지대로 부모님들이 필요한 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며 맞춤형 보육제도가 원활하게 정착하도록 지자체·어린이집·학부모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복지부는 맞춤형 보육 시행 이후로 종일반 자격 인정을 위한 부정행위 사례 방지, 편법적인 긴급보육바우처 사용 강요 등을 하지 않도록 지자체 및 어린이집 현장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