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경찰서는 15일 마약 성분 진통제를 빼돌려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간호사 A(48·여)씨를 입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6월 자신이 근무하는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마약 성분이 든 암 환자용 진통 주사액 일부를 빼돌려 10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잊으려고 빼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 측을 상대로 마약류 관리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