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휴가철을 맞아 수영장, 보트, 요트 등 물놀이 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야외·실내수영장 189곳, 모터보트장 8곳, 요트장 5곳, 수상스키장 7곳 등 총 228곳이다. 전문가와 함께 한강공원 10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벌인다.
시는 표본점검반 2개 팀을 꾸리고, 실내수영장은 시설관리기관 자체 점검반을 운영해 점검한다.
시는 이를 통해 허가·신고·등록·사용검사 등 관계법규의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손상·결함 유무,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 안전요원 배치 여부, 수질 관리, 각종 안전시설 등을 꼼꼼히 들여다본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