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고소 여성이 먼저 현관 비밀번호 알려줬다” 주장

이진욱 “고소 여성이 먼저 현관 비밀번호 알려줬다” 주장

기사승인 2016-07-19 10:46:41


배우 이진욱이 고소인이 먼저 자신에게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진욱은 17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가 집에 있는 물건을 고쳐 달라며 현관문 비밀번호까지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이진욱의 소속사 싸이코이엔에스 측도 보도자료를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12일 다음날인 13일 오전에 A씨를 이진욱에게 소개해준 지인에게 이진욱과 함께 식사하러 가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는 등, 이진욱과 헤어진 후에도 이진욱의 지인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이진욱에게 먼저 와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고 이진욱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14일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진욱은 지난 17일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두하며 “무고는 큰 죄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진욱은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이진욱과 A씨의 주장이 엇갈리며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진욱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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