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개최…10위 이상 목표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 개최…10위 이상 목표

기사승인 2016-07-19 14:56:07

4년 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2016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정을 위한 결단식을 열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19일 오후 2시 개최된 결단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몽규 선수단장,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회장과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로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원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달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28개 종목 중 농구와 테니스, 럭비, 트라이애슬론을 제외한 24개 종목에서 204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은 양궁과 태권도, 유도, 사격, 배드민턴, 골프, 펜싱을 중심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선수단은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메달 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우리나라는 선수를 포함해 경기 임원 94명, 본부 임원 33명 등 총 331명을 선수단으로 구성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전 이번 올림픽 개회식 기수에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을 선임했고, 남녀 선수단 주장으로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37·KT)와 핸드볼 오영란(44·인천시청)을 각각 선정했다. 

오는 8월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31회 하계올림픽은 총 200여 개국에서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