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전사고 예방' 지방어항 특별점검

제주도, '안전사고 예방' 지방어항 특별점검

기사승인 2016-07-21 11:13:27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휴가철 낚시선과 해양레저 이용객 증가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어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5일간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표선항 준설공사 등 시공 중인 건설현장 12개소, 지방어항 시설물 등을 포함한 도내 지방어항 18개가 대상이다. 

제주도는 지방어항 관리청인 행정시·어촌계 등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방파제·호안·물양장·선착장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추락방지 ·진입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주의·경고 표지판 등의 위험인지 시설물이 비치된다. 

제주도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지방어항 안전시설물이 추가로 확충되면 어항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기능을 다양화시켜 어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양레저 활동과 전통어촌의 풍경을 조망하는 해양테마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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