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위탁을 받아 ‘2016 여름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호산대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해당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러닝버스에 기자재를 싣고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서 정부 3.0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 속 건축 이해하기, 초밥요리사, 연극제작, 방송 VJ 및 가상현실(VR), 골드버그, 사회복지사, 드론항공, 방송댄스, 아동미술 및 풍선아트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호산대는 지난해에도 대학 자체적으로 교육기부활동을 펼쳐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 3626명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이번 정부 3.0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호산대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