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최자 “예명 정한 것 후회… 설리에게도 미안해”

‘디스코’ 최자 “예명 정한 것 후회… 설리에게도 미안해”

기사승인 2016-07-26 09:57:15


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자신의 예명 때문에 연인 설리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셀프디스코믹클럽, 디스코’에서는 최자가 출연해 자신의 예명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최자는 “내 예명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그 의미가 아니다”라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있었던 별명”이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2차 성징이 빨랐다”며 “친구들 사이에서는 같이 목욕탕도 다니고 하다 보니 생겼던 별명이었다. 어렸을 때는 그저 재밌게 생각했지 이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자는 자신의 예명에 대해 “지금은 후회한다”며 “어머니가 이름을 창피해하신다. 설리에게도 미안하다”고 밝혔다.

또 최자는 “전 세계에서 악플이 와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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