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회의를 앞둔 경계 심리에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국내증시는 방향성 없이 보합권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6일 오후 1시3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28포인트(0.46%) 오른 2021.60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24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5억원, 36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27%)과 운수장비(-0.18%), 운수창고(-0.57%), 금융(-0.11%), 보험(-0.28%)을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외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46%)와 한국전력(1.30%), 현대차(1.11%), 삼성물산(1.12%), 아모레퍼시픽(0.50%), NAVER(0.28%) 등은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1.32%)와 SK하이닉스(-2.31%), 삼성생명(-0.10%), 기아차(-0.23%), KB금융(-1.09%), SK이노베이션(-0.66%)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동양3우B는 홀로 30.00%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0%) 소폭 오른 704.97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6억원, 88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 홀로 3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0.26%)와 소프트웨어(0.42%), 컴퓨터서비스(0.12%), 통신장비(0.07%), 정보기기(0.23%), IT부품(0.07%) 등은 상승하고 있고 제약(-0.09%)과 비금속(-0.52%), 기계·장비(-0.10%), 일반전기전자(-0.39%), 의료·정밀기기(-0.46%), 운송장비·부품(-0.04%), 통신서비스(-1.0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메디톡스(0.69%)와 로엔(0.73%), 바이로메드(1.67%), 코미팜(1.03%), 컴투스(1.03%), 파라다이스(4.93%), 이오테크닉스(0.39%) 등은 강세고 셀트리온(-0.19%)과 카카오(-0.65%), CJ E&M(-2.79%), 케어젠(-1.80%), SK머티리얼즈(-1.28%), 코오롱생명과학(-0.44%)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CNH와 버추얼텍은 각각 29.93%, 29.94% 급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0원 내린 1136.30에 거래되고 있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