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이 올해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한다.
‘신도청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창조적 인재양성’을 위해 7월 현재 113개 과정, 233회, 1만6391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상반기 교육은 승진자, 전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7개 과정, 10회)운영으로 경력 및 직급에 맞는 업무역량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또 도와 시·군간 교육 협력을 통한 울릉군 현지 방문 교육 및 재난안전체험 등 32개 과정에 대해 현장·사례중심의 실무 교과를 편성·운영해 현장행정 실천 교육을 했다.
갈등관리 협상 등 전문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신임 공직자에 대한 공직가치 함양, 신뢰와 소통의 조직문화 확산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대구·경북 한 뿌리 및 포스코인재창조원 등 타 교육기관과의 교육3.0 실천에도 앞장섰다.
하반기 교육은 상반기 교육의 교육과정 및 강사 등에 대한 분석(feedback)을 통한 교육운영 재설계에 나선다.
아울러 지방행정연수원과의 협력 교육 컨설팅 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방향을 지속적으로 도출해 공무원교육 운영시스템을 상시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규제개혁, 문화융성 등 국·도정 정책 공유·확산 및 공직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을 적극 실천하고 새로운 시책, 현안사항 등에 대해 도 및 시·군의 의견을 반영해 소통·협력교육을 지속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일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은 “교육수요자 뿐만 아니라 도민의 목소리에 한층 더 귀를 기울이는 현장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전문성과 미래지향적인 역량에 필요한 교육시스템을 강화해 미래경북을 위한 인재발전소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