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브라질 리우 입성…“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브라질 리우 입성…“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

기사승인 2016-07-28 13:40:33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개최국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본진은 정몽규 선수단장과 출국 기수인 오영란(44·인천시청)을 필두로 27일(현지시간) 낮 12시40분 전세기편으로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90여명의 현지 교민들이 꽹과리와 북을 두드리며 이날 브라질에 입국한 선수단을 환영했다. 

종목별 선수단 97명과 본부 임원 23명 등은 교민의 열렬한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멀리까지 왔다. 준비한 만큼 열심히 해서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여기까지 찾아와주신 교민들께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출국 기수이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여자 주장을 맡은 오영란은 “국민 여러분께서 열심히 응원해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을 표했다. 

한국은 24개 종목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 규모의 선수단을 이번 올림픽에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19일 출발한 선발대가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고, 한국에 남아 있는 후발대도 리우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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