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6일 SH공사와 “어린이치과교실-나도 치과의사 될래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H공사 입주민 중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어린이 30명을 선발해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먼저 충치가 생기는 이유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교육하는 시간을 갖고, ‘소아치과’와 ‘영상치의학과’ 견학과 실습을 실시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의사 가운을 입고 치아를 점검해보는 ‘치과의사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허성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어린이의 구강건강은 평생의 구강 및 전신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학습하고 치과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주는 어린이치과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은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허 원장은 “참석한 어린이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국민구강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