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SNS 태도 논란에 사과문 게재 “미성숙한 발언 사과… 크게 후회해”

하연수, SNS 태도 논란에 사과문 게재 “미성숙한 발언 사과… 크게 후회해”

하연수, SNS 태도 논란에 사과문 게재

기사승인 2016-08-01 10:36:58


배우 하연수가 자신의 SNS에서 일어난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하연수는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하연수입니다”라며 “팬 분들의 질문에 제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해서 직접적으로 상처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배우로서 모든 발언에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고,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라며 “미성숙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한 네티즌이 SNS에 등장하는 작품을 언급하며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나요?”라고 묻자 하연수는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시거나 구글링”이라며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 보이셔서 답변 드립니다”라고 답해 말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하연수는 하프 연주회 사진을 게재한 후 “하프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도 더 많이 챙겨 보고 하프 연주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란 글에 한 네티즌이 “대중화를 하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너무”라고 댓글을 달자 반박했다.

하연수는 댓글로 “인류 최초의 악기인 리라에서 기원한 하프는 전공자 분들이 다루시는 그랜드 하프와 초보자들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켈틱 하프,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라며 “수천만 원대의 그랜드 하프와는 달리 켈틱 하프는 50만 원 이하부터 수백만 원대까지 가격대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라고 적어 상대방을 비꼬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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