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 “‘우결’ 함께 한 김소은, 낯가림 없어 편해”

‘우리 갑순이’ 송재림 “‘우결’ 함께 한 김소은, 낯가림 없어 편해”

기사승인 2016-08-01 16:14:41


배우 송재림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활약한 김소은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도산대로 한 식당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송재림, 김소은, 이완, 김규리가 참석했다.

이날 송재림은 “드라마가 50부작으로 길다”며 “김소은과 그보다 더 긴 시간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심적인 부담이 덜하다. 낯가림이 전혀 없어서 첫 촬영부터 편했다”고 김소은과 호흡하며 느낀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김소은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면서 갑순이 같은 모습을 이미 많이 봤다”며 “남자를 잡는 것과 드세고 억척스러운 점 등이 그렇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가는 가족 드라마다. KBS2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가 극본을,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 등을 만든 부성철 PD가 연출을 맡는다. SBS ‘그래, 그런 거야’ 후속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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